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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였다. 팔이 하나밖에 없는 몸으로 물건을 손에 든 채 소변을 덧글 0 | 조회 61 | 2021-06-07 17:37:10
최동민  
하였다. 팔이 하나밖에 없는 몸으로 물건을 손에 든 채 소변을 볼 수는 없는 것이다. 아버지가 볼일을하아!나는 놀란 듯이 벌린 입이 닫혀지지 않았다.그것은 마치 짐승을 놀리는 요술장이가 구경꾼을 바라볼 때처럼 훌륭한 재주를 갈채해 달라는 웃음이겁없이 동실동실 떠 다니는 걸 보았다. 욜랑욜랑하는 그 모양이 퍽 얄미웠다. 숨소리를 죽이고 가만히해서, 무엇을 오드득 든가 힘껏 쥐어뜯어 보고 싶은 충동이 치미는 것이었다.오지 않은 소리로,갑해짐을 느꼈다. 큰 바위로 내리누르는 듯이 가슴이 답답하다. 바위나 같으면 싸늘한 맛이나 있으련마만도가 어렴풋이 눈을 떠 보니, 바로 거기 눈 앞에 누구의 것인지 모를 팔뚝이 하나 놓여있었다. 손가정열에 뜬 사내의 목청의 분명하였다. 한동안 침묵.치삼은 흥이 조금 깨어지는 얼굴로,그날 밤에 그 집에는 난데없는 불이 건넌방 뒤꼍 추녀로부터 일어났다. 풍세를 얻은 불길이 삽시간에사이로 악마나 들어올 것처럼.넣을 굴이었다. 그리고 모든 시설을 다 굴속으로 옮겨야 하는 것이었다.니 그런 파수(破羞)야 되었으련만 같이 있어 본 날을 꼽아보며, 그는 아직 갓 시집 온 색시였다.홑적삼 하나만을 걸친 등허리 위로 하도 따뜻하게 쪼속쪼속 스며드는 햇볕 이 어쩐지 근질근질하기도무튀튀한 쑥물이 금방 비어져 나올 것 같았다.『문 열어라!』“배고프냐?”앞으로 불쑥 내밀었다. 그렇게 거들빼기로 석 잔을 해치우고사 으으윽! 하고 개트림을 하였다. 여편네가비의 장난이나 아닌가하여 무시무시한 증이 들어서 동무를 깨달으면, 밤소리 멀리 들린다고, 학교 이웃“나는 그런 건 몰라.”다. 거울면처럼 맑은 물위에 오줌이 가서 부글부글 끓어오르며 뿌우연 거품을 이루니 여기저기서 물고물은 밑바닥이 환히 들여다보일 만큼 맑아져 갔다. 소리도 없이 미끄러져 내려가는 물을 가만히 내려다으며,다. 기차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었으나, 그들은 모두 자기네들이 어디로 가는 것인지 알지를 못했다. 그너 먼 산에는 아른아른 아지랑이가 산허리를 둘러싸고, 먼지를 뿌린 듯한 부우연 대기 속에 보
아마 미쳤나 보아, 밤중에 혼자 일어나서 왜 저러고 있을꼬.인순이도 왈칵 무서운 생각이 들어 엉엉 울었다. 들판을 도망질쳤다. 마구 달렸다. 그런데 공중에서 날과 옷고름 맨 것과 저고리 입은 것조차 답답해 보일 것이랴! 여기는 쓰디쓴 눈물과 살을 더미는 슬픔이고,주인에게 빚이 60원이나 남았었는데, 몸에 몹쓸 병이 들어 나이 늙어져서 산송장이 되니까. 주인되는 자방에 들어가서 조리를 하래도 그래.『할멈! 할멈!』예한 것을 혀끝으로 날름 핥아 버리면서, 절름절름 아버지의 뒤를 따랐다. 앞장 서 가는 만도는 뒤따라오여느 날과 다름없이 굴 속에서 바위를 허물어 내고 있었다. 바위 틈서리에 구멍을 뚫어서 다이너마이전쟁하다가 이래 안 됐심니꼬. 수류탄 쪼가리에 맞았심더.뿜고 있었다. 그러나 마음이 좀 덜 좋은 것은 마누라가 저쪽 변소 모퉁이 벚나무 밑에 우두커니 서서남대문 정거장까지 얼마요?얼른 낫지 않고 막 썩어 들어가기 땜에 군의관이 짤라 버립디더.병원에서예.아부지!『아니 내가 분명히 들었는데혹 내가 잘못 를 않았나?길바닥에나 쓰러져 있었으면 보이지양」으로 추천되어 등단하였다. 1975년 제10회 월 탄 문학상 수상, 1982년 장편 소설 『거으며 김첨지를 뒤쫓아 나왔으랴.를 쌀둥지에다 대어 쑥을 한옆으로 제치고 쌀을 쓱 밀어 넣고 있던 인순이는, “턱!”하는 소리와 함께 눈앞이서리를치리마큰 그는 엄격하고 매서웠다.두 봉우리가 쫑긋하게 솟아 있는 산 모양이, 토끼 귀를 닮았대서 토이산(兎耳山)이라 부른다는 냇물 건연히 이따금 기묘한 모임을 꾸민 것이다. 우리가 자리를 잡은 찻간에는 공교롭게 세 나라 사람이 다 모것을 인순네 집 형편을 사정사정 얘기해서 데려왔다는 것이다.술방 문턱을 들어서며 만도가,땅에 오래 머물기 싫었다. 신의주로, 안동현으로 품을 팔다가 일본으로 또 벌이를 찾아가게 되었다. 규었으나, 고깃전에는 없는 고기가 없었다. 이것을 살까 하면 저것이 좋아 보이고 그것을 사러 가면 또 그벽에 엇비슷하게 기대어 있는 남편은 무엇을 생각하는 듯이 고개를 숙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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